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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천리향이 갑자기 갈변해요
  • 등록일2019-06-24
  • 작성자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 김성식 / 031-540-2080
  • 조회562

안녕하십니까, 김효인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돈나무(천리향???)는 원래 자생지가 햇볕과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곳에 자라는 나무로 하얗게 피는 꽃에 향기가 좋고 붉게 열리는 열매가 좋아 집안에 분화용으로 기르는 나무이며, 실내에서 기르던 식물인 관계로 연약한 잎에 갑자기 강한 햇볕이나 고온다습으로 인해 잎이 찐 것과 같은 형태로 변해, 생육장애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화분에 토양을 물이 잘 빠지는 마사토(중간크기 물로 세척한 것)와 잘 부숙된 부엽토를 1:1로 혼합하여 분갈이하여 물을 충분히 화분아래로 흘러나오게 준 후, 반그늘에 2~3일 적응을 시킨 다음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새순이 올라 온 후 식물영양제를 1000~1500배로 희석하여 시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기르는 나무의 대부분은 통풍과 온도 및 습도에 의해 생육장애를 받으니 관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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