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느림은 무능력이나 게으름이 아니라
행복의 조건이다.
-피에르상소-
오늘 수목원의 풍경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느리게 걷기'입니다.
피에르상소는 느리게 산다는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그 행복을 수목원에 오신 많은 분들이 만끽하고 계시는듯 했습니다.
사랑스런 가족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천천히 걸으며 소곤소곤대며 때론 주위 환경에 신경쓰지 않고 오랫만에 큰소리로 깔깔대며 웃을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두손 꼭잡고 함께 한곳을 향해 가고 있는 연인과 함께..
그렇게 다들 이 행복을 즐기고 계시는게 제 눈 가득 채워지고 잔잔한 미소가 맘속 저 깊숙이까지 전해졌습니다.
종종걸음을 걸으며, 허겁지겁 뛰어다니며, 손잡고 가지 못하고 홀로 그 긴 터널을 ?기듯 가고 있진 않나 돌아봅니다.
잠시.. 바쁨의 일상을 내려 놓고 돌아보지 못했던 일상의 행복을 느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느리게 걷다보면 어느새 생각지도 못한 많은 즐거움과 행복이 눈앞에 다가와있음을 느끼실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