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때론 급하게 꽃이 피고 지기를 계속하고 있는 화목원입니다.
유난히도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가 요란한 이곳 화목원 한 귀퉁이에는 어김없이 이 가을에 딱 맞는 예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요즘은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신 젊은 부부들이 참 많습니다. 유모차에 아이를 앉히곤 이곳저곳을 산책하시며 새소리 바람소리 맑은 공기를 함께하며 조곤조곤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요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