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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나뭇진과 수액은 어떻게 다른가요?
  • 등록일2019-11-21
  • 작성자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 김성식 / 031-540-2080
  • 조회257

안녕하십니까, 천영주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수액이라 함은 사람들이 주사로 맞는 링거액도 수액이라 할 수 있지만, 나무로 한정하여 답변 드리자면, 수액(樹液)은 나무양분이 되는 액체로 사람으로 말하자면 체액(體液)과 같은 것이며, 보통 식물뿌리에서 줄기를 통해 잎과 가지로 이동하는 액체이며, 이 액체 속에는 무기염료가 포함되어 있어 양분으로 축적되거나 분해되어 식물이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등에 사용하는 물질이며,


   나무진은 가지가 부러지거나 껍질이 벗겨져 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분비되는 끈끈한 액체로 수지(樹脂)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것이 소나무류의 송진으로 종류에 따라 유출된 후 표면이 굳어 딱딱해져 줄기껍질 등에 난 상처를 감싸거나 덮어 새 조직(껍질)이 형성될 때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라 할 수 있으며, 큰 의미로 수액과 나무진은 동일한 의미로 표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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