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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국립수목원 Vol.2
  • 등록일2023-08-08
  • 작성자연구기획팀 / 정현정 / 031-540-2037
  • 조회141
벌써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더위도 힘든데 곧 태풍도 지나간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 오늘입니다.
모두 안녕하셨죠?

국립수목원의 초여름을 돌아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생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시죠?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더우니 #수생식물원 부터 가볼게요~

수생식물원 옆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던 #노각나무 는 새하얀 꽃잎이 참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견고와 정의라는 꽃말이 이 나무의 자태와 꼭 맞아떨어지면서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닮은 꽃인 것 같아 왠지 이 나무 앞에 서면 숙연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곤충들을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 만나볼 친구는 여름의 뮤지션 #베짱이 입니다.
베짱이 중에서 이 친구는 #중베짱이 라고 하는데요
'츠르르르'하고 우는소리에 스르르 눈을 감으면 저절로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꼭 한번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두 번째로 만나볼 친구는 #긴날개밑들이메뚜기 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한번은 봤음직한 귀여움을 가진 친구네요
나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더 만화 캐릭터 같아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카메라를 즐기는 듯한 포즈가 인상적이지 않나요?

수생식물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볼 식물~! #삼백초 입니다.
하얗고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수줍어 보이는 이 친구는 뿌리에 몸에 좋은 성분들이 있어차로 만들어 먹으면
#변비, #성인병, #부인과질환, #항암, #심혈관질환 등에 좋다고 하니 차를 구입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돌나물과전시원 에 #큰까치수염 은 하얗고 자그마한 꽃이 옹기종기 모여 한 식물을 이루는 모습이 참으로 귀여우면서도 수염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왠지 아버지 턱에 난 수염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는 묘한 매력을 지닌 꽃인 것 같습니다.

'돌나물과전시원'을 돌아 내려오는 길~!
#손으로보는식물원 에 푸르게 덮인 이끼 위에 앉은 #노랑할미새 눈에 흰 아이라인덕에 할미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앉아서 쉬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드디어 초여름의 국립수목원 풍경의 마지막 식물~!!
#식물진화속을걷는정원 의 #참골무꽃 입니다.
바느질 할때 쓰는 #골무 를 닮아 골무꽃이라 불리는 이 친구는 여리한 모습과는 다르게 꽃말이 참 예민합니다.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이 꽃의 꽃말처럼 전시원의 식물들은 눈으로만 예쁘게 봐주실거죠?
우리모두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약속~!!

지금까지 초여름의 국립수목원을 추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어떠셨어요?

내년 이맘때면 또 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의 순간순간이 여기에 담긴 사진들처럼 평화롭길 바라며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진제공: 광릉숲보전센터 이동혁

연구기획팀 백상진

#국립수목원 #초여름 #추억 #생물 #꽃 #여름꽃 #곤충 #자연 #이야기 #자연힐링 #힐링 #당신의오늘을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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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국립수목원, 초여름, 추억, 여름꽃, 곤충,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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