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금낭화에는 봄이 대롱대롱
  • 등록일2011-04-28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1534
양치식물원 금낭화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3월 매발톱과 슬며시 올라온 금낭화 여린 꽃대는 어느새 이렇게 훌쩍 자라서 분홍 꽃을 피워냅니다. 금낭화 옆에는 매발톱이 꽃을 피우려 햇살을 듬뿍 받고, 금낭화 위로는 이제 아이 무릎 정도로 올라온 초록 고사리들이 바람을 빌어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무수한 생명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양치식물원의 봄은 이제 한층 더 봄답게 활기찹니다. 분홍색 꽃이 줄기마다 수북히 달린 금낭화는 지나가는 모든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봄의 여신입니다. 그래서 금낭화가 꽃을 피우는 4월의 양치식물원에는 언제나 얼굴 가득 미소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전해지는 웃음바이러스가 양치식물원의 식물들을 더 환하게 키우는 지도 모릅니다. 하트모양의 분홍주머니가 봄을 가득 머금어 봄이 그 자체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듯, 금낭화의 꽃은 그리 봄을 말합니다. 그러니 금낭화가 꽃을 피운 양치식물원은 오늘 더 활기차게 봄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카테고리
 
키워드
 
첨부파일
  • 양치식물원금낭화 [526.9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19회)
  • 금낭화꽃 [405.1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16회)
  • 양치식물원매발톱 [477.3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20회)
  • 양치식물원고사리 [658.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22회)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