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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민들레씨 관련 질문드립니다.
  • 등록일2019-06-21
  • 작성자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 김성식 / 031-540-2080
  • 조회303

안녕하십니까, 정윤주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민들에 씨앗에서 “폭신폭신”으로 표현된 의태어(擬態語)에 대한 질문 같아 이러한 단어는 민들레 씨앗에 붙어 있는 관모(冠毛, 씨앗 머리에 뿥어 씨앗을 좀 더 멀리 보내기 위해 특정 식물들이 가진 털과 유사한 기관으로 민들레를 비롯하여 박주가리, 큰조롱 엉겅퀴 및 할미꽃 등 등)가 한껏 부푼 흩어지기 직전의 상태를 얘기하는 것 같고, 보통사람들은 “솜털”이라고 부르긴 하나 털과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지며, 솜털은 식물체 잎, 줄기, 꽃잎 등 여러 부위에 가늘고 하얀색의 털이 빼곡이 붙어 있는 상태를 얘기합니다, 문학적인 표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지나, 자연과학적인 표현은 씨앗에 붙은 “갓털” 쯤으로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사료되나, 꽃이 진 다음 민들레 씨앗의 상태를 설명한 글이라는 ㈜를 달아주면 문제없을 것으로 사료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에서 식물특징, 학명,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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