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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취약한「위기 식물 300종」선정
  • 등록일2011-02-15
  • 작성자 / 관**
  • 조회1366
기후변화에 취약한「위기 식물 300종」선정 이미지1 기후변화에 취약한「위기 식물 300종」선정 이미지2

국립수목원, 최근 8년간 연구결과로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300종」발간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8년간 ‘한반도 관속식물 분포 연구’, ‘한반도 표본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기후변화에 민감하거나 취약하여 우선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300종을 선정하고 각 종에 대한 문헌정보 및 증거표본을 포함한 분포지 정보 등을 담은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300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발간된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300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종의 현지내·외의 보전·관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더 나아가 우리 식물의 주권확보, 특산식물의 정확한 자생지 및 개체수 파악, 남방계 및 북방계 식물의 분포한계선 파악,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의 분포역 확대 및 퇴행 경로 예측, 기후변화 취약종의 합리적인 보존 대책 수립 등 다양한 연구 및 정책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 본 결과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한반도 관속식물 분포 연구’, ‘한반도 표본인프라 구축 사업’ 및 ‘한반도 자생생물상 분포 연구’ 등의 과제를 국내 주요 식물분류학자들과 함께 수행하였다.



□ 이번에 선정된 300종의 구성은 남방계식물 100종, 특산식물 100종, 북방계식물 100종이고 선정기준으로 남방계식물은 북위 35도 이남지역에 분포하며 기후변화에 적응하여 개체군의 증가 및 분포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백나무, 참식나무, 붉가시나무 등이 선정되었다. 반면, 기후변화가 진행될 수록 점차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특산식물과 북방계식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은 기후변화로 인해 분포지 변화 또는 멸종 가능성이 높은 종들로 금강초롱, 모데미풀, 자주솜대 등이 선정되었으며,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 고산 및 아고산지역 등에 주로 분포하며 개체수 감소, 분포지 축소 및 남방한계선의 북상 등이 예측되는 주목, 분비나무, 눈잣나무 등이 선정되었다.



□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300종」의 발간은 기후변화 대응 최초 자생식물 분포 연구 자료로서 우리나라 자생 식물자원의 모니터링,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식물자원 연구 분야의 새로운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모니터링사업’ 등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관련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 1.「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300」표지 사진

           2. 기후변화 취약 식물 12종의 사진과 분포도(특산식물 4, 북방계 4, 남방계 4)

           3.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300종 목록



첨부파일
  •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300_표지사진 [171.8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기후변화 취약 주요 식물 12종과 분포도 [533.4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300종 목록 [124.1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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