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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식물 ''섬시호'' 울릉도서 40년만에 복원(소년한국일보 8.9)
  • 등록일2006-08-09
  • 작성자 / 신**
  • 조회1711

멸종 위기 식물 ''섬시호'' 울릉도서 40년만에 복원







멸종 위기 식물인 ‘섬시호’가 40 년 만에 자생지인 울릉도에 복원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966년 이후 국내에서 모습을 감춘 ‘섬시호’의 종자 증식에 성공, 도동 일원에 군락지를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섬시호는 1916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발견된 희귀 식물로 잎이 5~6 개이며, 7~8월 꽃을 피운다. 큰 것은 80 cm까지 자란다.

국립수목원 박광우 식물보존과장은 “섬시호가 울릉도에서 사라진다면 전세계에서 이 식물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돼 복원에 나서게 됐다.”고 복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수목원은 울릉도가 자생지이면서 30~40 개체만 남아 있는 현삼과의 ‘섬현삼’ 보호 군락지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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