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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면
만물이 생동하는 것이 떠오릅니다.
물소리, 새소리, 지지개를 켜는 나뭇가지
꽃 봉우리를 내밀고 있는 식물들
파스텔을 연상시키는 새싹들
개구리가 깨어나고 송사리가 움직이는...
이들은 당연하게 우리와 함께하고 언제까지나 우리주변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변화하는 모습의 기대감을 놓칠 수 없습니다.
많은 나무가 그해 디자인한 새 잎을 옷으로 입고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지
후손 번식을 위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줄지
지난해 종자번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개체들.
엄마를 애타게 부르는 새끼 새들
이들은 모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줍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늘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수목원에서 봄맞이 단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박물관, 손으로 보는 정원, 희귀특산식물 보존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