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현미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식물의 생리생태에 관한 내용으로 이 분야 전공이 아니라 정확하게 답변드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꽃잎중에 밤에 오므라드는 것은 어떤 종류이고 오므라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꽃류, 깽깽이풀, 오이, 호박 등 등 매우 많으며, 이유는 온도, 광선 등이 주요 원인,
2. 만졌을 때 꽃잎이 오므라드는 것도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콩과 미모사류는 잎자루에 관절이 있어 이 관절에 팽팽하게 차 있던 물이 외부자극을 받으면 물이 물관 아래로 흘로 잎자루가 축 처지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파리지옥, 사라세니아, 네펀더스류 등도 외부자극에 의해 벌어졌던 뚜껑이나 잎이 자극에 의해 오므라 들어 작은 곤충을 포식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생물과학관을 방문하시어 답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국립생물자원관, 전화 032-590-7000, 이메일 https://www.nibr.go.kr/, 주소 인천 서구 환경로 42번지 경서동 710).

3. 동양난이나 서양난의 꽃들은 꽃잎이 밤에도 그대로이던데 난종류는 모두 그런가요?
    난류들은 주야간 일조나 등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분류군으로 다만 온도 변화에 의해 꽃을 피우는 것으로 사료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2052)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