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사할린,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황산차를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 전시원에서 만났습니다.
DMZ 자생식물원에는 DMZ 일원에 분포하는 북방계식물전시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분포지의 북상을 가늠하고 이동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너도개미자리, 넌출월귤 등 다양한 북방계식물의 팻말이 있지만 가을 끝이라 황산차 등 몇가지만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원에는 하얀 억새가 춤을 추고 형형색색의 잎들이 햇살에 반짝이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 처럼 아름다운 풍경 사이로 산마루에 걸린 DMZ가 함께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구여행으로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원의 가을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국립수목원 DMZ 자생식물원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148
국립수목원 'SNS 서포터즈 2기' 채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