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한복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개나리는 우리나라 자생종이면서도 대다수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로 관찰되며, 이 원인은 개나리를 증식함에 있어 종자로 번식하지 않고 빠른 증식을 위해 무성번식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번식을 해 온 이유라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며, 실제 자생지에서 발견되는 일부 개체들은 종자를 잘 맺고 있으며, 개체 대부분이 장주화인 것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이러한 개나리 번식기관을 보면 암술이 긴 장주화, 암술이 짧은 단주화가 관찰되는데, 이러한 장주화와 단주화가 서로 수정이 되고 않되는 것에 대한 관련 연구는 우리 국립수목원 연구영역을 벗어난 관계로 관련 자료가 없어 정확하게 답변드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하시기 바라며, 이와 관련된 연구나 해석은 식물의 번식구조와 유전다양성을 연구하는 대학이나 관련 연구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