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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 등록일2020-12-29
  • 작성자수목원과 / 김경신 / 031-540-2023
  • 조회1155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이미지1

- 벚나무보다 1∼2주 일찍 꽃피는 ‘올벚나무’ 조경수로 유망 -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첨부파일
  • [보도자료]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hwp [4.4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사진자료] 올벚나무 꽃 외 2종.zip [990.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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