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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산림문화관)

제2전시실은 “역사”와 “목재 이용”이라는 2개의 주제로 전시공간을 구성하였다. 도입부에는 “산림과 인간 생명의 근원인 씨앗”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자를 전시하였다. “역사” 부분에는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산림(숲)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전시하였고 “목재 이용”부분에는 우리 선조들의 목재 가공과 이용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산림의 역사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나무, 숲, 숲의 관리 등의 산림역사에 관한 자료를 시대별로 나누어 전시하였다.

고대 ~ 통일신라
고대 ~ 통일신라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인 목재 삽, 수레바퀴 등의 복제유물을 포함하여 시대별 산림정책, 목조건축, 대표적인 숲, 산림문화와 관련된 설명과 자료를 전시하였다.
고려
고려몽골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뜻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장도감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하여 산벚나무, 돌배나무 등의 나무판에 경문을 새긴 팔만대장경(복제품)을 포함하여 한민족의 의생활에 변혁을 준 문익점의 목화씨 이야기, 목재의 성질과 특성에 따른 목조건물의 건축, 고려왕조의 산림정책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였다.
조선
조선우리민족 고유의 온돌과 산림과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온돌모형을 전시하였고, 3대 별서정원 중 하나인 소쇄원 모형을 전시하여 우리나라 전통정원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산림보호와 산림제도가 많이 발달되었는데 ‘봉산’ 탁본, 나무 벌채에 관련된 소송 등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소나무문화 검색대는 소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산림자원 보고인 백두산과 압록강 지역의 목재 수탈에 관련된 사료를 전시하여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산림피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우리나라의 삽살개, 백두산 호랑이와 관련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국권회복기
국권회복기“세계적인 산림녹화기술이 푸른 국토 만들었다” 1950년대 전후 복구 시기를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으로 유일한 녹화 성공국가로 세계가 인정한 1, 2차 치산녹화 사업에 대한 설명과 광릉숲의 역대 대통령의 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다.
목재의 가공과 이용
목재의 가공과 이용
목재의 가공과 이용- 목재의 성질, 특성, 가공에 대해 표본 샘플 등을 전시하여 누구나 쉽게 목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우리 선조들의 벌채, 운반, 가공, 이용 등 숲으로부터 나오는 목재, 임산부산물에 대해 전시하였다.

- 우리 선조들은 목재가 지닌 특성을 생활도구나 건축물 등 용도에 맞추어 적절히 이용하였다. 목재 가공은 널뜨기, 통메우기, 이음·맞춤, 배뭇기 등 선조들의 뛰어났던 기술이 오늘에도 이어져 우리나라 현대 목재 가공기술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목재의 성질
목재의 성질침엽수재는 헛물관으로, 활엽수재는 주로 물관과 목섬유 등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목재의 성질은 수종에 따라 단면이나, 섬유 방향 및 수분함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목재는 다른 재료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


목재의 특성목재는 수종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하고 건축재료, 토목재료, 한식 가구, 서양 가구, 문방구, 조각재, 서양악기, 국악기, 펄프 용재, 운동 용구, 연장자루, 포장 상자, 버섯재배 등 다양한 용도로 구분하여 이용한다. 테니스 라켓이나 야구방망이는 물푸레나무를, 기타 악기류는 가문비나무, 고로쇠나무 등으로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목재가공 및 이용
목재가공 및 이용목재와 소리 목재를 음악의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에 현을 매고 그 현을 튕겨 소리가 나게 하는 현악기와 대나무 등 나무 구멍에 바람을 불어 넣어 소리가 나게 하는 목관악기 및 두드리거나 때려서 소리를 내게 하는 타악기 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 목가구 및 악기
전통 목가구 및 악기우리나라 전통 목가구는 장, 궤, 농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감나무와 느티나무는 특유의 고유색과 무늬로 인해 목가구에 많이 이용되었다. 또한, 가구 제작에 못을 사용하지 않은 이음과 맞춤 기법으로 제작하였는데 각각의 기법이 표현된 재료가 전시되어 있다.
생활도구
생활도구우리 선조들은 목재를 이용하여 생활 도구로 이용하였다.
목재 가공을 통해 나전칠기, 화각함 등과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의생활에는 빨래방망이, 베틀, 물레, 다리미 등의 기도구를 식생활에는 쟁기, 물레방아, 용두레, 절구 등의 기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귀공포
귀공포한국의 궁궐이나 사찰을 지을 때 지붕의 무게를 기둥에 합리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구조물로 기둥과 처마의 건축미를 보여주는 전통 건축 양식이다.
전통한옥
전통한옥한국 전통가옥의 모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옥은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와 용마루를 얹은 후에 가는 나무를 엮어서 얹고 진흙과 짚을 섞어 물에 개어 바르고 그 위에 기와를 놓아 지붕을 만들었고, 벽은 나무를 엮어 고정한 후에 진흙을 발라 벽체를 만들었다. 이곳에 전시되어있는 한옥은 한옥의 구조와 제작과정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옥 내부에는 3층장, 3층 찬탁, 2층농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죽세공(부산물 이용)
죽세공(부산물 이용)우리 선조들은 산에서 자라는 줄기가 가는 나무인 싸리나무나 버드나무 줄기를 이용하여 바구니를 만들어 생활용품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였고, 이와 함께 대나무를 이용하여 악기, 생활용품을 만들었다. 대바구니, 갓, 퉁소, 죽부인, 부채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이 이용되었다.
천연염색
천연염색, 옻칠과 황칠천연염색식물의 열매, 잎, 수피 및 뿌리 등에 함유된 자연염료를 추출하여 염색하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으며, 염료로 쓰이는 재료와 염색된 천을 전시하였다.


옻칠과 황칠옻나무와 황칠나무에서 수지를 채취하여 천연도료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옻칠은 도막이 단단하고 광택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부착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고급 도료에 속한다. 황칠나무에서 나오는 염료는 여러 종류의 금색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전파 등을 흡수할 수 있는 전통 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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