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에서 만나는 우리꽃 : 산수국 ]
중부 이남의 표고 200~1,400m에 자생하며,
산골짝이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란다.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성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측맥과 뒷면 맥위에 털이 나 있다.

7~8월에 가지 끝에 큰 편평 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 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조각은 꽃잎 같고 3-5개이며
백홍 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소형의 거꿀달걀모양 삭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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