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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전시원에 예쁘게 핀 꽃을 담아왔답니다.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 꽃은 '벌개미취'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에 보랏빛 자태를 뽐내는 벌개미취~!!
참 예쁘죠?

두 번째로 소개할 꽃은 각시취 입니다~!
이제 입추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리려는 듯 피어난 각시취~!
약용으로도 쓴다는 이 아름다운 꽃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세 번째로 소개할 꽃은 긴산꼬리풀 입니다~!
다른 꼬리풀들에 비해 조금 길어서 긴산꼬리풀일까요?
보랏빛의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 이 식물도 약용으로 쓰여 여러 가지로 참 유익한 식물 중에 하나랍니다.

네 번째는 자귀나무 입니다.
장마철에 맞춰서 피어 옛 선조들은 이 나무에 꽃이 피면 장마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또, 해가 지면 자귀나무 잎도 오므라들어 꼭 서로 포옹하는 것처럼 보여 '합환수'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해서 정원에 심어놓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속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하니 정원이 있다면 한번 심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은 우리가 채소로도 먹는 치커리 인데요~
와~!!! 먹을 줄 만 알았지 꽃이 이렇게 이쁜 줄은 처음 알았어요~
치커리 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제 먹지만 말고 이렇게 심어놓고 꽃을 피워보는 것도 관상용으로 좋지 않을까요?